강원도 고성 밍크고래 죽은채로 발견 6,000 만원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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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앞 해상에서 밍크 고래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정치망 어선이 그물 작업을 하던 중에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월 11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쯤 해상 정치망 어장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밍크고래 약 6,000만 원에 위판
밍크고래의 무게는 약 2톤 가까이 되며, 길이 약 5.3m, 둘레 약 2.8m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혼획된 밍크고래는 작살이나 불법 어구에 의한 강제 포획의 흔적은 다행히 발견되지 않았으며, 밍크 고래는 해양보호 생물종에 해당되지 않기 ㅐ때문에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하였으며 이에 따라 6,000만 원의 가격에 위판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지난달에도 발생하였으며 11월 28일 강원도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등 6마리가 인양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쇠정어리고래'라고도 불리며 보통은 몸길이 6.9~7.4m가량 되며, 최대 몸무게는 14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밍크 고래는 세계 각지의 근해에 서식하며, 태평양 연안 그리고 한국 동해안에 분포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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