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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메탄올 함유 '가짜 술' 인한 사망 사고

ĐemíN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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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가짜 술을 마시고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 35명이 가짜 술로 인한 사망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치사량 이상의 메탄올이 함유된 가짜 술을 마시고 18명이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메탄올 함유된 가짜술 마시고 사망 사고

메탄올은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성분인데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화학물질입니다. 이러한 메탄올을 마시고 사망한 걸로 보입니다. 숨진 피해자들은 지난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한 일당으로부터 가짜 술을 구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러시아 당국은 불법 판매 일당 중 2명을 구금 중이며, 나머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죄로 인정이 되면 최고 10년의 직영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거는 거의 살인이나 다를 바 없는데 최고 10년이라는 것은 법이 너무 약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의 지방 도시들을 중심으로 가짜 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사망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10월 7일에는 남부 오렌부르크주에서 주민들이 가짜 보드카를 마신 뒤 36명이나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였습니다. 옛날이나 가능할 법한 이야기를 최근 2021년도에도 이러한 가짜 술이나 섭취가 불가능한 공업용 술을 마시고 중독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가짜 술이 증가하는 이유

가짜 술로 인한 피해, 사망 사건이 계속해서 나오자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져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제적 타격이 큰 지방 도시들 중에서 주민의 생활고가 가중됨에 따라 비싼 보드카 대신 값싼 위조 술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서도 한 가지 떠오르는 일화가 있는데 동남아를 가다보면 가끔 담배를 1개씩 낱개로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돈이 없는 서민들이 하나씩 사서 피우나 보다 했는데 같이 갔던 친구 한 명이 굳이 한 번 사서 피워보겠다고 해서 대략 몇 백 원 안 되는 돈으로 구입해서 피우는데 금방 어지러움을 느끼고 잠깐 앉아서 진정시킨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보았을 때, 분명히 저렇게 값싼 술이나 담배 등등 이유가 분명할 텐데 그런 것을 시도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도 이러한 것들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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