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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이 찼을 때 자가 관리법

ĐemíN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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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이 찬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찼을 때 병원에서 빼는 게 좋다, 나쁘다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며, 또 무릎에 물이 찬다고 하는데 그 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또한 무릎에 물이 찼을 때 어떻게 자가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에 찬 물은 무엇이며, 원인에 대해서

무릎에 찬 물은 무릎의 윤활액입니다. 보통 활액이라고 부르는데 소량의 물은 관절이 움직이는데에 필요한 필수 윤활유 역할을 해줍니다. 관절의 기능이 정상적이면 이 소량의 활액이 분비되고 흡수되는 양이 일정하게 관리가 됩니다. 하지만 다치거나 어떠한 이유로 염증이 생기게 되면 윤활액이 흡수되는 양보다 분비되는 양이 많아지면서 무릎 관절에 물이 차게 됩니다. 무릎에 물이 차게 되면 붓게 됩니다.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외상입니다. 골절이나 연골판, 십자인대 등이 다쳤을 때 물이 찰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혈액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십자인대 파열되었을때는 혈액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감염으로 인한 관절염 등, 감염이 되면 윤활액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무릎에 물이차서 뺄 경우 고름과 같은 노란 액체와 함께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이 붓고 열감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나타나는 증상

통증이 있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며, 부종이나 열감이 느껴집니다. 무릎을 구부리거나 체중을 실을 때 통증, 운동할 때 가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활액이 많이 차게 되면 무릎 내에 압력이 높아져 무릎이 뻣뻣해지고 잘 구부러지지 않게 됩니다. 물이 찬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무릎 주변 근육이 퇴화되고 관절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물이 많이 차있으면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져 구조물이 쉽게 손상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에 물을 빼주게 되는 것은 물이 많이 찬 경우이며 이때는 무릎 내부 압력을 줄이기 위해 빼주는 것입니다.

 

무릎에 찬 물을 빼고 나서 관절강 안으로 치료제를 넣어주다보면 연골주사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 등으로 인해 외부공기로 인한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을 빼고나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이후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더욱더 취약하게 됩니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게 되면 관절이나 인대 힘줄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빼고 나서 관절을 약화시키지 않고 내성이 없는 연골 주사 또는 DNA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에 물이 찼을 때 자가 관리법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지 않은 정도로 물이 차고 부었다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얼음찜질을 하고 누워있을 때 무릎을 심장보다 위에 위치하게 눕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무릎에 물이 차는 경우는 대부분 운동하다가 외상이 있어서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다치게 되면 다리를 최대한 덜 쓰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정형외과에서 무릎에 물이 찼고, 염증약을 먹으면서 파스를 붙여도 좋은지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파스를 붙이는 것도 괜찮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통 소염제와 파스와 같이 최대한 덜 쓰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한번 물이 찼던 분은 이후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뛰거나 비트는 등 무릎에 문제가 될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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