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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학연수 홈스테이 후기

ĐemíN 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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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학연수 갔을 때 미국인 가정 홈스테이를 했었는데 그 경험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상 홈스테이는 '어떤 가정으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홈스테이의 질이 180도 달라집니다. 미국에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이 살고 있어 타국에서 이주한 가정에 홈스테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미국 어학연수 홈스테이를 위해서

홈스테이의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집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갔었을 당시 2명씩 한 가정에 배치되었는데 이 가정에 따라서 정말 만족도가 달라집니다.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안 좋았던 경우를 이야기하자면, 종교적인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가정도 있어서 냉장고에 학생들이 먹고 싶은 소시지나 돼지고기류의 음식을 보관하였는데 그 이유로 이런 음식은 자기 집에 보관조차 할 수 없다며 쓰레기통에 버린 일도 있고, 미국인 대부분이 기독교를 갖고 있어 우리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교회는 최소 1번 이상은 방문해야 한다며 주말에 교회 방문을 의무화한 가정도 있었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자들끼리 생활하는 가정에 남자, 아들이 있는 경우에도 불안하다고 불만을 얘기하는 학생들도 있으니 이점은 미리 알고 사전에 홈스테이 가정을 교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가 있으면 학생들이 언제든 불만사항을 말하고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귀찮을 뿐이지 교체는 가능합니다. 식사한 후 물론 한 두번은 할 수도 있지만 매번 설거지를 도맡아서 하는 학생들도 있었으며, 그것이 그 홈스테이 가정의 룰이라며 의무화한 곳도 있고 이런 것들은 개인적인 것들이지만 사실상 학생들은 홈스테이 비용에 숙식이 제공되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홈스테이 가정에서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교체할 수 있지만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당연히 그 정도는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해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 이외에는 필리핀에서 이주해서 미국에서 살고있는 가정도 있고 그런 경우 약간 미국 본토 발음이 아닌 경우라 약간은 힘들 수도 있고, 가정에 따라 한부모 가정인 경우도 있고 그 가정의 자식들과 친해지는 가정, 아이가 있어 아이들 돌봐주는 상황이 있는 가정, 반려동물들을 많이 키워 어느 정도는 케어해줘야 하는 가정들 이 정도는 사실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의 것들을 요구하게 되면 알아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미국 연수 홈스테이 가기 전

보통은 어학연수 출국하기 전 홈스테이 정보를 받게 됩니다. 제가 갔었을 당시에도 가족들의 나이나 이름 그리고 e-mail 정도는 나와있었기 때문에 가기 전에 연락해서 서로 어느 정도의 친분을 쌓아두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 몇 명이 살고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도 알아가서 출국하는 날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 경우에도 같이 갔던 룸메이트 친구와 돈을 모아 한국적인 선물을 사 가려고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티백 세트를 사 갔었습니다. 녹차나 결명자차 등등 이런 것들을 포장지에 대한민국 태극문양의 로고가 있었는데 그냥 그런 것들이 마음에 들어 사갔습니다. 공항에 내려 어학원으로 이동하고 어학원에 이동해서 각자의 홈스테이 가정이 픽업을 오고 그러한 과정들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어학원에서도 인터뷰하는 것을 숙제로 자주 내주었는데 그것을 홈스테이 가정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또는 학원 주변 카페에 앉아 있는 학생들한테 주로 물어보고 과제를 했던 기억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미국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는 많은 분들도 이러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추억을 많이 쌓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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