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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테이퍼링, 금리 인상은?

ĐemíN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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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에서 테이퍼링 (Tapering) : 자산 매입 축소, 즉 시장에 풀어놓은 돈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보통 테이퍼링을 하면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커지기 마련인데 오히려 나스닥은 상승하고 테슬라는 천슬라에서 이제는 1100, 1200슬라까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따른 금리 인상 시기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 의장이 테이퍼링 결정이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애매하게 말을 한 것이며, 말을 통해서 경제를 통제하는 것입니다. 애매하게 말을 하고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함으로써 어떠한 확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연준에서 컨트롤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데 파월 의장은 "공급망 제약 지속 시기나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글로벌 공급망은 복잡하다"고 말했습니다. 더욱이 정상 기능을 회복하겠지만,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연준은 코로나 이후 매달 1,200억 달러의 규모의 채권을 사들여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테이퍼링을 통해 이달 중 월 15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 기준 금리는 0% 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여태껏 채권을 매입했던 것은 이를 통해 시장에 돈을 풀어주는 것인데 이를 멈추고 150억씩 회수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내년 6월이면 연준이 채권 매입을 통한 돈을 풀어주던 것이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내년 6월 정도부터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매달 150억씩 줄이는 것 또한 상황에 따라 고정적인 값이 아니라 변동될 수 있다고 하니 이는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테이퍼링이 개시되면 대부분의 뉴스에서는 변동성이 크며 주가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는 전망이 많았으나 전혀 변동이 없었으며 오히려 개시 이후 나스닥을 크게 상승하였으며 특히 테슬라의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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