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파랑길 1코스 2코스 스탬프 찍는 곳/ 기록/사진

부산 해파랑 길을 1코스, 2코스 걷고 스탬프 북을 가지고 다니면서 코스 초입에서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해파랑길을 처음 걸을 때는 크게 생각은 안 했지만 이런 식으로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1~50 코스까지 있는 해파랑길을 천천히 걸어보려 합니다.

부산구간 첫코스 오륙도 해맞이 공원

 

처음 1코스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기대길에서 광안리 해변을 지나 해운대 바닷가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처음에 경사가 있고 산을 타는 지형이 있어서 초반에는 약간 어려울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큰 무리 없이 무난한 코스입니다.

해파랑길 코스 중 부산 구간은 1코스~4코스까지 있습니다. 1코스는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미포까지 2코스는 미포에서 대변항까지 그리고 3코스는 대변항에서 임랑 해변까지, 4코스는 임랑 해변에서 진하해변으로 이어집니다. 이렇게 부산구간은 4코스까지 있습니다.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생각한 점은 굉장히 잘해놓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걷다 보면 한 번씩 잘 가고 있는지 궁금한데 궁금할 때마다 인식표가 있어서 갈맷길, 해파랑길 이렇게 표시해둔 사인을 보고 잘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표시들을 따라가는 재미도 있고 굉장히 잘 갖춰져 있구나 느껴졌습니다.

 

해파랑길 코스는 구간별로 나뉘어져있으며, 부산 구간에서 고성군까지 1~50코스로 나뉩니다. 따라서 해파랑길을 걷고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이렇게 걷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순서대로 할 필요 없이 때에 따라 강원도를 가고 싶을 때는 강원도에 있는 지역의 해파랑길을 걷고 하는 식으로 진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