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패혈증으로 입원... "회복 중"
역대 대통령 중 미국의 경제적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1993년부터 2001년까지)이 패혈증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패혈증이란 무엇인가?
현재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입원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를 통해 회복 단계이며 양호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패혈증 의심 증세로 입원하였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무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패혈증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몸이 감염되어 심각한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전신성 염증이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36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호흡수 증가, 심박수, 백혈구 수치 이상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패혈증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특정 신체부위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몸 전체에서, 어떤 장기에 의해 미생물이 미생물이 감염되면 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폐렴, 신우신염, 봉와직염, 복막염, 뇌막염, 욕창 등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적으로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더라도 요도감염처럼 외부에서 침투하여 감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패혈증의 주요 증상은?
패혈증의 주요 증상으로 호흡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정신착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혈액량이 급격하게 떨어져 피부가 파랗게 보이거나 쇼크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이외 구토, 구역질, 설사 등 소화기관의 내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특별한 진단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전신성 염증 반응 유무와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연관성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나 혈소판 수치 등의 변화를 확인하여 검사를 해야 합니다.
패혈증은 빠른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적절한 치료로 미생물로 인한 다른 신체 일부나 장기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조기진단을 통해 신체 일부의 기능 장애와 쇼크를 일으키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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