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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 발효 '서울 0도'

ĐemíN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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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내일)은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0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오늘 밤인 (16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가을인 10월에 이례적인 한파특보가 발효되었으며, 다음 주도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10월의 한파 특보

갑작스러운 한파에 어제까지 반팔을 입던 사람들이 두꺼운 외투 없이는 밖에 나올 수가 없어졌습니다. 가을용 옷을 입기도 전에 겨울용 패딩이나 겉옷을 입어야 됩니다. 가을이 없어지고 바로 겨울이 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정도 되어 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내일 아침부터는 기온이 서울 최저온도 기준 0도까지 내려가며 작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토요일 아침부터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내일은 서울 기준으로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관측 이해 10월 중순 기준으로 3번 째로 낮은 기온이 될 전망입니다. 10도 이상 급 하강하면서 겨울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가을에 강추위가 나타난 이유

가을에 갑자기 이렇게 기온이 급 하강하는 이유로는 아열대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위치해있으면서 더운 날씨를 형성하고 있었지만 14일 태풍이 소멸하고 아열대 고기압 세력이 약해진 때에 시베리아 대륙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추위가 불어닥친 것입니다. 오늘 밤 9시부터 전국적으로 한파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내일 아침부터는 한파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추위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지만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잠시 주춤한 이후 계속 추워질 예정입니다. 당분간은 기온 변화가 심하니 겉옷을 항상 소지하고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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