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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 심근염, 심낭염 증상은?

ĐemíN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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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심근염과 심낭염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2030 모더나 접종 금지를 할 상태일 정도로 부작용 발생률이 높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심근염, 심낭염이란?

심근염과 심낭염은 말그대로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면 심근염이고, 심장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면 심낭염이라고 부릅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후 드물게 이러한 심근염 또는 심낭염이 발생했다는 부작용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몇 가지 확인해보면, 주로 젊은 층의 남성에게서 발생하며, mRNA인 화이자, 모더나 접종 이후 1차보다는 2차 접종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은 백신 접종 이후 며칠 이내에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모더나 회사측은 다른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들보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은 젊은 남성의 심근염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인정함과 동시에 부작용은 다른 백신보다 더 높은 확률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파 감염의 사례가 적으니 백신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밝혔습니다.

 

굳이 따지면 모더나 백신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백신을 앞으로는 6개월 주기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하고 이는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의 경우 단축하여 6개월보다도 더 빨리 접종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이자보다 모더나 백신이 약 5배 심근염, 심낭염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도 효과가 좋으니 접종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이 맞는가 의문입니다.

 

mRNA 코로나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후에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담긴 mRNA를 예방 접종을 통해 인체에 주입함으로써 체내에 항원, 바이러스 단백질이 생성되도록 하며, 면역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면역체계가 망가져 부작용이나 심하게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프랑스의 통계를 보면, 12~29세 남성 중 모더나 백신 접종자 10만 명당 13.3건의 심근염 환자가 발생했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0만 명당 2.7건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심근염 부작용 발생의 위험으로 인해 북유럽 국가들이 특히 젊은 남성층을 대상으로 모더나 접종을 지난 7월부터 중단한 상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별 누적 접종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 완료가 81.4%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사람은 77.6%로 집계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약 5,134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접종 완료율이 77.6%이며, 18세 이상인 성인의 경우 인구 대비 90%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10명 중 9명은 접종을 완료했으며, 약 10%의 미접종자들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백신별 누적 접종자 수는 화이자 2,125만 명, 아스트라제네카 1,100만 명, 모더나 609만 명, 얀센 149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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