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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 맞은 굴 레몬즙을 뿌려먹으면 좋은 이유

ĐemíN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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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제철인 굴은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합니다. 굴에는 아연, 아미노산, 글리코겐, 타우린, 칼슘, 인, 철,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욱이 아연은 남성의 성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11월 제철인 굴! 레몬즙을 뿌려먹으면 더 좋다?

레몬을 뿌려 먹으면 철분 흡수가 용이합니다. 특히 날 것으로 먹을 때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 맛을 없애는 효과도 있으며 레몬의 강한 산성은 굴이 쉽게 부패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으며, 강한 산성으로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레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는 굴의 철분 성분이 체내에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레몬즙이 없을 경우에는 토마토즙을 뿌리거나 신맛이 나는 와인을 뿌려 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는 생굴의 상큼한 맛이 살아나고 비린 맛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타우린이 풍부한 굴

타우린은 흔히 에너지 드링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데 이는 피로회복을 위한 영양소입니다. 이 굴에는 100g당 타우린 약 113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 드링크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타우린은 뇌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데 뇌세포의 안과 밖의 압력을 일정히 유지시켜주며 세포 기능이 잘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억력을 담당하고 있는 해마의 기능을 높여줍니다. 타우린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며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도 하여 이는 심혈관계 기능 유지에도 꼭 필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굴은 날 것으로 먹나 익혀먹거나 구워먹어도 영양분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굴을 익혀서 먹게되면 비타민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파괴될 가능성이 있지만, 굴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과 무기질이라 보존됩니다. 따라서 단백질 성분은 오히려 익힐 시에 소화가 잘 되는 형태로 변해 체내 흡수가 쉬워집니다.

굴의 보관방법

소금물에 행궈 보관하며, 1주일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굴의 영양소를 고르게 흡수하고 또 특유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굴을 고를 때에는 육질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또 광이 나는지가 중요합니다. 살이 퍼져있고 광택이 없고 허옇부분이 많다면 이는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굴을 조리하기 전에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가 헹궈 먹으면 비린내도 줄일 수 있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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