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 / 구직활동, 취업하기 / 평균 임금, 월급은?
아르헨티나는 유럽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 유럽 스타일이 많이 남아있으며, 물가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엄격한 고용법과 높은 실업률을 보여주고 있어 워홀로 구직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구직 활동하기 / 취업하기
본인의 능력과 언어 레벨에 따라 취업할 수 있는 곳이 달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스페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할 수 없다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주방, 카페, 카운터 등의 아르바이트 정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구직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Flores, bajo flores, san pedroto 등 한인촌 지역 공고가 올라오는데 이런 곳에서 확인해서 지원하고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의 알바천국, 알바몬과 같은 느낌의 구인 구직 사이트입니다. 원하는 지역과 직종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Ofertas de Trabajo en Argentina | Empleos Zonajobs.com.ar
세 번째는 링크드인입니다. 해외 취업을 한 번쯤 고려해보았다면 다들 가입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링크드인도 해외에서 취업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남미 워킹홀리데이 특히, 아르헨티나 관련 정보는 많이 없을 수밖에 없는 게 2019년부터 시작되었지만 COVID-19가 장기화되면서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일시 중단된 적도 있어 많이 가지는 못했기 때문에 정보가 특히나 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아본 경우에는 많은 수의 워홀러들이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꼭 국문과나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없더라도 K-POP이 인기 있어지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점점 한국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다면) 아르헨티나에서 받을 수 있는 월급은?
기본적으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인당 GDP는 약 4배가량 차이 납니다. 2020년 기준 8,400불 수준에 머물러 있어 한화 약 1천만 원 정도의 수입이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평균 임금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으로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을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를 가게 되면 돈 목적이 되기보다는 여행이나 어학에 초점을 맞추어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한 달 풀타임으로 일한다고 한다면 최대 50,000 페소 정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한화 약 52만 원 수준입니다. (구글 검색 기준 1페소에 약 10.5원) 블루 환전을 생각해보면 기본 페소 X6 하면 원화로 계산할 수 있는데 이렇게 계산해보면 절반 수준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50,000 페소를 받는다 하더라도 (원화 기준으로) 약 40% 빠진 수준입니다.
2019년 기준으로 일반 시급이 대략 56페소 정도니 약 600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루 8시간 근무 시, 4800원(약 5,000원으로 계산) X 20일 = 10만 원 수준입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올라서 최소 20만 원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이 적은 편입니다.
구분 | 시급 (2019년 기준) | 월급 |
하루 5시간 기준 | 60 X 5 X 20 = | 6,000 페소 ( 약 6만 원) |
풀타임 | 60페소X 8 X 20 = | 9,600 페소 (약 10만 원) |
남미 워홀, 남미 워킹홀리데이 / 아르헨티나, 칠레 워킹홀리데이
결론
아르헨티나에서 구직활동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거라면 현지 물가에서 생활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딱 그정도의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언어나 여행에 목표를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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