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연탄기부, 추운 날씨 속 따듯한 선행

야구선수 최지만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11일 인천 동구 송림동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이 구입한 연탄을 나누며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기존에 친분이 있던 인천 동구 송광식 구 의원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야구선수 최지만 처음 하는 연탄 기부 2,500장 선행!

최지만은 이번 기부를 하면서 "연탄 기부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랐는데 송 의원님을 비롯 추운 날씨임에도 현장에서 함께 연탄 배달을 도와준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말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에도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기부를 한 적이 있는데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피닉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하여 3만 달러 (한화 약 3,500만 원)를 기부를 한 바 있습니다. 이 기부를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뿐"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내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팬이 없는 프로야구는 있을 수 없기에 늘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현역 시절은 물론, 은퇴 후에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실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국내에서 개인 운동 및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일 탬파베이 팀과 75만 달러 (한화 약 9억 원)이 오른 내년 연봉 320만 달러로 (한화 약 38억 원)으로 계약하였습니다.

 

현재까지의 최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누적 연봉은 1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동신고 재학 중이던 지난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금 42만 5,000달러에 계약하고 미국 리그에 도전한 결과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지만 선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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