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척 하는 방법, 장단점, 하루 몇 번 해야 좋을까?
< 코 세척하는 방법 >
1. 체온보다 약간 낮게 데운 (30~35 ℃)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를 코세척기에 넣습니다.
2. 고개를 숙이고 세척하고자 하는 쪽이 아래로 가도록 얼굴을 45˚ 돌립니다.
3. 코로 숨 쉬지 않고 입으로 숨 쉬며 식염수를 천천히 코로 주입해 다른 쪽 코로 나오도록 합니다.
4. 생리식염수를 넣는 쪽 코가 위로 가도록 고개를 돌리면 생리식염수가 더 잘 들어갑니다. 왼쪽 코를 다 세척했다면 이제 고개를 돌려서 싱크대나 욕조를 마주하고 양쪽 콧구멍을 통해 크게 숨을 내쉬도록 합니다.
5. 오른쪽 코에도 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코세척이 완료됩니다.
코세척의 장점과 단점
코세척은 코 안의 오염된 콧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는 하나 비강 내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한 관리 방법의 하나이며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의 인한 점막의 상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써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코세척의 장점
1. 코세척은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물론, 코 질환이 없을 때도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코세척은 장기간 반복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다고 확인된 가장 확실한 코 건강법입니다.
3. 코세척은 콧속에 쌓인 비정상적인 분비물이나 바이러스, 항원물질, 염증 매개물질 등 유해 물질을 씻고, 콧속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코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코피가 나거나 코딱지가 생기는 것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세척의 단점
1. 코세척은 코 막힘이 심한 환자에게 이점이 많지만, 잘 못하면 중이염 및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코세척에 사용하는 액체는 생리식염수이며, 소금이나 죽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농도를 너무 진하게 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점막의 체액이 오히려 빠져나와 점막이 건조해지고 코 상태가 더 좋지 않아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코세척을 할 때는 제대로 아~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코 안으로 들어온 세척액을 다시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것입니다. 잘되지 않으면 오히려 이관을 타고 귀로 넘어가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코세척은 코막힘과 콧물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완전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당한 증상에 바른 방법으로 코세척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불편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고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세척은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
코세척은 불편한 코 증상이 있을 때는 아침과 저녁으로 하루 두 번 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하루 한 번 꾸준히 하면 콧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가 건조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아침저녁으로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감염증이 생긴다면 하루에 두 번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세척은 하루 몇 번 해야 좋을까?
코세척은 하루에 몇 번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1-2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코질환이 있을 때는 하루 2번, 코질환이 없을 때는 하루 1번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척 후에 코가 건조하다면 횟수를 줄이시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한 중증의 경우 1일 2-3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많은 양의 식염수를 쓰면 코점막의 점액이 모두 씻겨 나가게 되어 오히려 코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코세척에 생리 식염수 말고 다른 것을 써도 될까?
코세척에 사용하는 액체는 일반적으로 생리식염수입니다. 그러나 생리식염수가 없을 경우, 임시방편으로 수돗물이나 생수에 소금을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적어도 5분간 끓인 후 식혀 사용하거나 자외선 조사기가 있다면 45초 이상 자외선을 쬐 멸균한 뒤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일회용 세척 분말을 생리식염수 대신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정수된 물이나 끓여서 식힌 물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가정에서 세척액을 제조할 경우 나트륨 농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생리식염수의 나트륨 농도는 우리 몸 체액과 동일한 0.9%로 맞춰져 있습니다. 나트륨 농도가 체액보다 낮을 경우 삼투 현상으로 코 내부가 부을 수 있고, 반대로 높으면 오히려 수분이 빠져나가 조직이 수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만들어 사용한다면 물과 소금의 비율을 잘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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