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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 5단계 세분화...

ĐemíN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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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1,2,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여 1, 1.5, 2, 2.5, 3단계로 나누어진다고 하며, 이번 개편 방안은 11월 7일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수록 많은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계속해서 확진 자수 세자리 수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격상해서 최대한 안 모일 수 있도록 올렸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확실히 잡아서 확진 자수를 떨어트렸으면 한다.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라고해서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라는 기사 제목만 보고는 강화됐다는 말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세분화만 시켜놓은 거다.

코로나가 올 2월부터 발생했다고 하면 벌써 거의 1년이 다 되어간다. 누적 확진자 2만 6천명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이미 초기방역은 실패했다고 본다. K-방역이라고 자랑스러워하고 해외로 이러한 사례를 본보기로 알려야 한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최근 직장 선배 예식장에 다녀왔는데 웨딩홀에 그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올텐데 토요일에 발생해서 확진자가 머물렀던 약 2시간 정도만 검사를 받고 그 이후 시간이나 확진자 방문 다음 날인 일요일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보건소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지만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만 되풀이한다. 메뉴얼이 그렇게 되어있단다. 자랑스러운 K-방역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뷔페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고 사람들이 같은 스푼을 쓰고, 음식을 담아 먹는다.

주말동안 일하는 직원들이며, 토요일 예식이 끝난 이후 소독도 하지않고, 확진자 발생하고 이틀 후인 월요일에 소독을 완료했다고 한다. 과연 관리가 어떻게 되어가며, 그 메뉴얼을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갖고 만들었는지 의문스럽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1단계로 생활방역에 머물러 있는데 세분화 시킨다는 말뿐이다.

과연 이 세분화를 7일부터 시행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게 있을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2단계까지 격상 안 시키려고 1단계에 머무르면서 1.5단계를 끼워넣기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정말 사람과 교류하지 않고 살 지 않는 이상 불가피할 것 같다. 초반보다는 많이들 경계가 느슨해졌다.

이럴 때일수록 마스크 꼼꼼히 쓰고,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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