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 증상, 발생 원인, 예방법, 식사 후 잘못된 습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예방하는 습관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욱이 한 번쯤 겪었고, 특히 매운 음식을 좋아하거나 짜게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상을 느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방치하여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은 방치하기 쉽고, 재발이 잦은 편이며,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인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에 식도암, 위궤양, 위축성 위염 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식습관과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최대한 식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역류성 식도염이란?

'식도'는 음식물이 입에서 위까지 전달되는 통로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식도 조임근 (식도 괄약근)은 쉽게 말해 조절해주는 문이 있는데 이 문은 식사를 할 때 또는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식도 조임근의 힘이 약해지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식사 이외의 시간에도 열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때 문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식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는데 이러한 상태를 보고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명치 부위의 쓰림 증상, 답답함 등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신트림이 나올 수 있고 또 목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기침,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자세로 누워있거나 위가 팽창할 때에 더 불편감을 느끼지만, 서있거나 걸을 때에는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신트림이란, 위산이 역류하면서 느껴지는 트름을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

1. 식사 후 바로 눕기
2. 취침 전, 야식 먹기
3. 카페인 및 탄산음료 과다 복용

역류성 식도염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하여 발생되곤 합니다. 직장인들이 매일 아침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식후 또는 아침에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굉장히 식도에는 좋지 않습니다.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 식도괄약근의 힘이 약해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빠른 속도로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식도와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지양해야 하는 식습관입니다.

 

또한 카페인 말고도 술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술은 식도의 운동을 저해시키며, 위산이 역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금주해야 합니다.

 

'식도'의 기본적인 기능은 입에서 위로 가는 통로를 역류되지 않도록 해주는 해주는 것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만성화 될 경우에는 궤양이 생기기 시작하고 식도 내강이 좁아지는 협착 증세가 생길 수 있으며 또는 식도 저 막이 서서히 위 점막처럼 변하는 바렛 식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식도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악화되고 방치하게되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위궤양, 식도 궤양, 식도 협착, 출혈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렛 식도 현상 : 식도 끝 부분의 점막이 지속적인 위산의 역류로 인해 오랜 시간 위산에 노출되어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를 말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개선을 위한 예방법

1. 증상 초기에 치료받기
2. 카페인 및 탄산음료, 음주 줄이기
3. 식사 직후 2~3시간 앉아 있기
4. 규칙적인 운동하기

1. 증상 초기에 치료받기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며 흔한 질병으로 인식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해야 하며 위험성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게되는데 식도, 후두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내시경 검사에서도 정확하게 알아낼 수 없다면 식도로 위산이 역류하는지 검사하는 '식도 산도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및 탄산음료, 음주 줄이기

  - 맵고 짠 음식 또는 기름진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열량은 낮으며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도 조임근의 힘을 느슨하게 하는 커피,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여야 하며, 과식하는 경우 음식물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감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3. 식사 직후 최소 2~3시간 앉아있기

  - 눕게되면 식도의 위치가 낮아져 위와 식도가 평행을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위장 안에 있는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역류하기 쉬운 조건이 형성됩니다. 더욱이 식도 조임근의 압력이 낮아져 열리기 쉽고, 점차 열리는 횟수가 증가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식후 바로 눕기보다는 최소 2~3시간은 앉아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 복부 비만인 경우에 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음식물을 역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평균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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