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끼고 자도 괜찮을까? 이어폰으로 인한 청력 감소, 난청의 원인?
최근 무선 이어폰이 많이 나오면서 길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요즘에는 일하면서도 핸즈프리의 용도로 이어폰을 끼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자기 전에 이어폰을 끼고 자면서도 음악을 들으며 자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괜찮을까요?
이어폰 오래, 잘 때도 꼽고 음악을 들어도 괜찮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사실 이어폰을 끼는 것 자체로는 건강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통은 음량을 크게 해서, 오래 듣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량을 키우고 오랜 시간 지속해서 음악을 듣다 보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폰을 90db 이상의 소음을 8시간 이상 듣게 된다면 소음성 난청이 유발되고 또 이는 이명과 청력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음악을 듣는 것은 좋지만 이러한 음량 90db 이상으로 듣지 않고, 긴 시간 듣지 않는다면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잘 때도 이어폰을 끼고 잔다면 볼륨은 최대한 낮게 들어야 수면에도 좋으며, 특히 소음이 많은 장소에서 소음을 차단시키는 용도로 음악을 크게 키우는 것은 주변 소리도 차단되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음악의 볼륨을 높여 주변 소리를 차단하기 보다는 노이즈 캔슬링 제품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여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왜 이러한 기능을 비싼 가겨을 주고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주변 소음이 일절 안 들리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주변 소음만 들릴 수 있게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하고 이어폰의 볼륨을 낮춰주는 것이 훨씬 청력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자는 습관이 있다면 이는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어폰으로 인해 귀 안에서 밖으로 공기가 빠져나오지 못해 귀 내부가 습해지게 됩니다. 귀 내부가 습해지게 되면 외이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늘어나며 또는 음악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이어 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원활한 숙면을 위해서는 자려고 하는 순간부터는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이어웜 (Earworm) : 실제로 들리지 않아도 특정 노래가 귓가에 맴도는 현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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