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당뇨 주요 원인 합병증 전조증상
당뇨는 전부터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20대 당뇨 환자의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는 불규칙한 생활과,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대에도 관리해야 하는 질환, 당뇨
20대의 당뇨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를 앓고 있는 20대 환자는 2015년 19,000명에서 2019년 약 29,000명으로 5년 사이 51.4% 증가했습니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뚜렷한 증상이 발생하지 않아 평소에는 모르고 지내다가 합병증으로 이어져 한참 진행된 이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혈당관리를 해야 하며, 노인층보다 당뇨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0대 당뇨의 주요 원인은?
20대 당뇨는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을 말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제대로 하지 못해 혈액 내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20대 당뇨의 주요 원인은 비만입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우리나라 사람은 유전적으로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을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큽니다.
20대 당뇨의 전조증상으로는 식곤증, 손발 저림, 목과 입 마름, 다식 다뇨, 편두통, 상처 치유 속도 느려짐, 시야 흐려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무시하고 넘기면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20대 당뇨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고, 체중 관리와 식습관 개선,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면 약을 쓰지 않아도 혈당 관리가 잘 될 수 있습니다.
30대 당뇨와 20대 당뇨의 차이
30대 당뇨와 20대 당뇨는 모두 제2형 당뇨병으로, 비만이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30대 당뇨는 20대 당뇨보다 유전적 요인이 더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30대에 당뇨병이 발병한 사람은 부모나 친척에게 당뇨병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대 당뇨는 20대 당뇨보다 합병증 관리가 더 어렵습니다. 당뇨병 진단 후 처음 합병증이 생기기까지 평균 2년 6개월이 걸리는데, 30대에 당뇨를 처음 발견하면 평균 수명인 80대까지 대략 50년 이상을 합병증이 안 생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유병 기간이 길수록 합병증 예방은 더 어려워집니다. 30대 당뇨는 20대 당뇨보다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이 큽니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와 식습관 개선,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면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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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합병증 종류 6가지
당뇨병 합병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크게 분류하면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이나 하강으로 발생하며, 저혈당, 당뇨병성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어 발생하며,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당뇨병망막병증, 당뇨병신장질환, 당뇨병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 당뇨병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 장애나 실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말초동맥질환은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통증이나 궤양, 절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세포가 죽는 상태로 인지장애나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대혈관 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이나 자율신경에 이상이 생겨 감각 장애나 통증, 소화기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신장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신장질환이나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합병증 중 하나는 치주질환으로 당뇨병 합병증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당뇨는 치주질환의 발병을 유발하며, 치주질환은 또 당뇨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고 이는 잇몸 염증을 유발하면서 치주질환의 확률을 높이게 만듭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혈당관리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이나 해조류 위주의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안정적인 혈당유지를 위해 관리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과일도 당분이 높은 멜론, 복숭아 등과 같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올릴 수 있으므로 이는 적절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라고 안심할 수 없는 '당뇨'?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한 기본 건강 지식 | #프리한 19 #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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