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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죽음' 췌장암 조기 검진 예방, 초기 증상 진단

ĐemíN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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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죽음'이라 불리며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이며, 전체 암 발생률 8위, 사망률은 5위를 차지하며, 진단 후 5년 내 사망률이 90%에 육박하여 생존율이 많이 낮은 암으로, 예방 및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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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조기 검진과 예방의 중요성

췌장암은 우리 몸의 위 뒤쪽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다른 장기보다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발견이 어려우며, 많은 경우 초기 증상이 없고, 완치가 어려운 암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대부분 이미 많은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며, 위의 뒤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를 돕고,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췌장암이 발병하였다면 대부분은 췌관 선암종이 90%를 차지하지만 이외 낭선 암종 또는 내분비종양이 약 10%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는 췌장암, 특별한 증상은?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비조영 췌장 MRI 검사를 통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이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 췌장암은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거나 췌장염을 유발하여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존에 당뇨병 환자라면 당뇨병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병이나 당뇨병 악화는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황달 : 췌장암의 80%는 췌장의 머리 부분에 발생합니다. 이때 암세포가 담관을 막아서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고,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져 황달이 나타납니다. 몸이나 눈 흰자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색이 진해지고, 변색이 옅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 윗배 통증 : 췌장암 환자의 약 90%가 윗배 통증을 호소합니다. 통증은 명치끝에서 시작하여 배의 오른쪽, 왼쪽, 위, 아래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오심, 구토, 지방변, 회색변 등의 소화 장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로감, 근육통, 의욕 저하, 시력 저하 등의 전신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 초기인 췌장암 1~2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했다면 이미 다른 장기로 많이 전이가 된 상태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췌장암 1기의 경우 암이 췌장에만 국한되어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이며, 2기의 경우 암이 주변 장기에 전이가 되었으나 주요 동맥 혈관에 침범이 없는 경우에 2기입니다. 췌장암 3기의 경우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상태로 3기만 하더라도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4기의 경우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폐, 간, 복막 등에 이미 암이 퍼져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 애매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평소에 이러한 증상이 있는지 그리고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는 가장 흔한 증상인 복부 통증과 황달 증상입니다. 복부 통증과 복부 불편감의 경우 췌장암까지 고려하는 경우는 많이 없어 증상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황달이 발생하는 확률이 굉장히 높은데 이는 황달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알아야 합니다. 황달이 발생하는 원인은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담즙 색소가 체내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 생성이 될 경우와 생성된 빌리루빈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담즙색소가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착색되게 됩니다.

보통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통해 담즙으로 배설되는데 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췌장에 종양이 발생하여 이 종양이 담즙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생기고 또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이 약 80%에 해당됩니다.

췌장암을 진단하는 4가지 방법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인 ERCP

구강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십이지장까지 닿아 췌관에 직접 조영제를 주사하여 종양으로 인해 췌관이 막혔거나 좁아진 경우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과 십이지장의 연결부인 팽대부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자기 공명 영상인 MRI 촬영

CT로는 진단이 확실하지 않거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 시행하며 MRI는 간 전이가 되었는지 여부를 발견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인 CT

췌장암을 진단하거나 병의 진행상태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 다음으로 많이 시행하는 검사이며, 초음파 검사보다 영상이 세밀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또 작은 암이어도 CT촬영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복부 통증 또는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 담석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하는 검사이며, 검사 과정 또한 간단하여 첫 번째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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