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운동법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손목 터널 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증상으로는 손가락과 손의 통증, 무감각,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이 느낌은 손목의 신경을 누르는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손목 터널 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 터널을 통과할 때 정중 신경의 통증성 압박 (눌림)입니다. 손목 터널은 손목의 손바닥 쪽 공간(통로)입니다. 정중 신경은 손목의 손바닥 쪽에 위치해 있고 손목 터널을 통과합니다. 이 신경은 엄지 손가락, 집게손가락, 가운데 손가락, 반지 손가락의 엄지 쪽에 감각을 제공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원인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며, 해부학적 요인, 성별, 당뇨병과 같은 신경손상을 일으키는 질병,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비만 및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근관으로 튀어나온 종양, 직업적 요인, 임신, 트라우마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례들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
증상으로는 손의 엄지 쪽 첫 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 절반의 감각 이상, 무감각, 저림, 통증입니다. 때때로 손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아래팔에 통증, 작열감 또는 저림이 있습니다. 보통 밤에 잠에서 깨게 됩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손의 엄지손가락 쪽 근육이 허약해지고 사용 부족으로 인해 수축 (위축)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손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부위 중 하나로 꼽히는데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목의 부담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목 관리를 평소에도 잘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이 손목 터널 증후군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5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손목의 과도한 사용인데 최근 스마트폰을 쥐고, 사용하는 행동이나 컴퓨터를 하면서 마우스를 활용할 때 손목에는 특히 압력이 많이 가하게 되어 이러한 질환을 발생할 확률을 높입니다.
흔히 프로 게이머들은 손목 터널 증후군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만 보아도 마우스 활용이 손목에 많이 부담 가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꼭 프로게이머처럼 심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직장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주 다루는 사무직종이나 주부, 요리사의 경우에도 손목의 활용도가 높아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직종의 경우에는 특히 더 손목에 부담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뇨,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성 질환 또는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진단
진단은 병력과 신체검사 결과에 기반하여 전문의가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의사가 진단을 내리거나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험실 검사, 영상 검사 또는 다른 진단 시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혈액 검사는 기저 질환을 확인하거나 배제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X-선 촬영, MRI 또는 초음파는 다른 원인을 배제하거나 정중 신경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전도 검사와 신경 전도 검사는 정중 신경의 기능을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
치료는 경미한 경우 자가 치료 관행에 따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힘을 줄이고 손을 꽉 쥐는 것을 피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자세에 주의하고 컴퓨터 마우스가 편안한지 확인하고 부목을 착용하는 등입니다. 또한 비타민 B6이나 오메가 3와 같은 영양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항염증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중증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약물 치료나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로는 ibuprofen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cortisone과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치료로는 내시경 수술이나 손바닥 수술을 통해 정중 신경에 압박을 가하는 인대를 절단하고 신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예방법과 치료법 운동
손목 터널 증후군의 예방법이나 치료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잘못된 사용 또는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손목을 지나치게 많이 구부리거나 압박이 많이 가는 자세를 피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며 손목을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 최대한 덜 쓰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손의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중증일 경우 수술 치료를 권장하고 그 정도가 아닐 시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손목 관절의 정중신경을 압박으로부터 줄여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초기에는 손목 고정 보조기 착용을 통해 염증과 통증을 줄이며, 혈류 증가와 힘줄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열 치료 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목의 부담을 풀어주기 위한 운동으로는 한쪽 팔을 쭉 뻗어 손이 아래로 향하게 하여 90도로 구부려 몸 쪽으로 지그시 당겨 약 10초간 유지하는 스트레칭이 있으며, 반대로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여 지그시 당겨주는 스트레칭도 틈날 때마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팔꿈치가 굽혀지면 안 되고 쭉 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손목 증상은 한 번 발생하게 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자주 재발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트북,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도 한 번씩 손목을 풀어주고 손목 스트레칭, 혈액순환이 키워드이기 때문에 이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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