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칠레 여행 또는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 물가상승률 및 경제상황 확인

ĐemíN 2022. 6. 11.
728x90

칠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와인 등 일 것입니다. 그리고 칠레 사람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르듯이 한국 사람들도 칠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남미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또 관심 있어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칠레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칠레 국기, 남미 시위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현재 경제상황은?

 

 

칠레의 1인당 국민총소득, 1인당 GNI는 2020년 기준 약 12,659 달러입니다. 우리나라가 31,880달러임을 비교하였을 때 약 2.5배 차이가 나는 국가입니다.

또한 2022년 칠레 경제 성장률은 1.5% 내외로 전망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인플레이션과 같은 대, 내외적인 요소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칠레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상승폭이 높습니다. 2022년 3월 칠레의 소비자물가지수가 1.9%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수치이며,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연간 물가 상승률은 9.4%에 달하며, 올해 말 10%대 물가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남미 워홀 알아보기, 아르헨티나, 칠레 워킹홀리데이
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 / 구직활동, 취업하기 / 평균 임금, 월급은?
칠레 워킹홀리데이 #1 준비와 워홀가는 목적에 대해서
아르헨티나 워킹 홀리데이 전,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상황과 웨스턴 유니온으로 해외 송금하기
아르헨티나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 준비사항 및 경제상황 알아보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칠레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인한 석유와 밀,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발생에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 기준, 기준금리를 7% 인상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페소와 달러의 환율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말 기준, 1달러당 856.58 페소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1달러당 844.69로 시작하여 페소 달러 환율은 3월 말 777.10페소까지 하락했었으나 구리 가격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과 같은 이슈 그리고 제헌과 같은 정치 이슈로 페소 달러 환율은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 중입니다.

달러가 상승하면 페소의 가치가 하락하니 여행자, 워홀러들에게는 단기적으로는 좋은 이슈인 것 같습니다.

'10%대 물가 상승', 최저임금 최대폭 인상

 

 

물가 상승에 맞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5월 23일 최저임금을 14.3% 인상하는 법안을 공포했습니다. 이는 29년 만에 최대의 최저임금 인상폭이며, 월 35만 페소(한화 약 52만 8천 원)이던 수준에서 40만 페소(한화 약 61만 9천 원)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 사진

사실상 1년 정도 단기 생활에, 현지에서 취업하지 않는 워홀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크게 와닿을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남미의 또 다른 워킹홀리데이 국가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마찬가지로 경기 부진과 높은 물가 상승률, 내부적인 정치 불안 요소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여행 또는 워홀을 떠난다고 하면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8) 걷고있다 세계 속으로ㅣ미쳐버린 칠레의 물가를 체험하기 위해 15076원 들고 시장으로 나가봤다

 

댓글